류현진 중계, 5회 삼자범퇴…쿠에토 '삼진10개' LA타선 잠재워 0-3 상황
LA 다저스 류현진이 5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가운데 상대인 신시내티 에이스 조니 쿠에토가 눈부신 투구를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 류현진/뉴시스 |
이날 류현진은 0-3으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 해밀턴을 1루 땅볼로 잡아냈다.
후속타자 토드 프레이저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두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은 류현진은 3회에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던 보토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앞서 1회와 2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류현진은 3회 안타2개와 볼넷2개를 내주는 불안한 투구로 3점을 내줬다.
그러나 4회 들어 안정을 찾은 류현진은 선두타자 루드윅을 낮은 공을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한편 상대선발 쿠에토는 이날 5이닝 동안 삼진10개를 잡아애는 괴력투를 펼치고 있다.
쿠에토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지난해엔 5승에 그쳤지만 2012년 19승을 거둔 신시내티의 에이스로 '제2의 페드로 마르티네즈'란 별칭을 갖고 있다. 쿠에토는 올 시즌엔 5승 5패에 평균자책점이 1.97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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