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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정신을 복제한다"…키아누 리브스의 SF 스릴러 '레플리카'

2019-09-20 09: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키아누 리브스의 SF 컴백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레플리카'가 345 프로젝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레플리카'(감독 제프리 나크마노프)는 사고로 잃은 가족을 되살리기 위해 인간복제라는 금기의 실험에 성공한 생명 공학자 윌(키아누 리브스)과 복제된 가족이 조직의 추적에 쫓기며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는 미래형 SF 스릴러.

공개된 영상에는 생명 공학자인 윌이 인간의 정신을 로봇의 인공두뇌로 복제해 인간의 정신을 가진 로봇을 탄생시키는 장면이 담겨 있다. "우린 인간의 정신을 복제할 겁니다"라는 윌의 대사로 이목을 사로잡는 영상은 기증자의 시신으로부터 신경 데이터를 추출해 로봇의 인공두뇌로 복제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레플리카'의 파격적인 SF 세계관을 선보인다.


사진=영화 '레플리카' 345 프로젝트 영상



하지만 로봇의 몸을 가지게 된 기증자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난 누구야?"라며 거친 행동을 보이고, 실험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끝으로 자신의 실험이 실패한 원인을 둘러싸고 고뇌에 빠진 윌의 모습과 함께 '금기의 위반, 새로운 인간이 탄생한다'라는 카피가 등장하며 과연 윌의 실험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궁금증을 높인다. 

죽은 가족을 재탄생시킨다는 충격 설정과 복제된 가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강렬한 서스펜스, 할리우드 정상급 VFX 제작진이 선보이는 환상적인 SF 비주얼, 키아누 리브스의 완벽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 '레플리카'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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