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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젯' 2월 5일 개봉 확정…하정우X김남길 新 미스터리의 시작

2020-01-16 10:4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하정우·김남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클로젯'이 2월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 측은 오는 2월 5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벽장 속 비밀에 다가가는 두 남자의 모습을 담은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를 16일 공개했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사진=영화 '클로젯' 예고편



의문의 노랫소리와 스산함이 감도는 외딴집의 풍경으로 시작된 예고편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짙게 풍긴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 왔지만 멀어진 아빠와 딸, 상원(하정우)과 이나(허율)의 관계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다. 그러던 중 갑자기 이나가 사라지고, 간절한 마음으로 딸을 찾는 상원 앞에 집 안에서 사라지는 아이들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 경훈(김남길)이 찾아오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이나가 '죽은 자들의 공간'에 있다는 믿을 수 없는 말을 하는 경훈이지만 상원은 자신을 믿어줄 유일한 사람인 그를 믿고 벽장의 비밀에 가까이 다가간다. 본격적으로 추적에 나선 두 사람. 사라진 32명의 아이와 미스터리한 벽장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상원은 이나를 찾을 수 있을지 꼬리를 무는 궁금증이 이어진다.

하정우와 김남길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 '클로젯'은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클로젯' 메인 포스터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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