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팝핀현준이 ‘협찬’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자아냈다.
팝핀현준은 지난달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국을 앞두고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협찬”이라는 사진 한 장과 글을 게재했다.
▲ 팝핀현준 SNS/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이어 “이왕 해줄 거면 비즈니스로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먹어요”라며 “자리 배정도 안 해서 2층 가운데 아시아나는 보고 있나? 다음부터 대한항공으로 간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팝핀현준의 셀카 사진과 당시 출국심사도장을 찍은 항공권 사진이 담겨 있다.
팝핀현준은 현재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지만 이를 포착한 게시물은 지난 29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이에 팝핀현준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협찬거지’라는 별명을 얻었다. 협찬에 눈이 먼 팝핀현준의 볼썽사나운 모습을 비꼰 것이다.
한편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편도 항공권 가격은 180만 원~2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팝핀현준, 망신살 뻗쳤네” “팝핀현준, 협찬거지 별명 누가 지은 거임 웃기다” “팝핀현준, 으이구” “팝핀현준, 어이없다” “팝핀현준, 내가 다 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