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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재혼설 등 악플러에 결국 법적 대응 "허위사실 유포는 인격살인"

2020-07-07 10:5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가수 양준일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에 대해 결국 법적 대응에 나선다. 
 
양준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는 6일 오후 "최근 양준일 씨에 대한 허위사실이 악의적인 의도로 유포되어 양준일 씨와 그를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며 "양준일 씨 개인의 존재와 인격 그리고 살아온 삶까지 파괴하려는 악의적인 행위가 도를 지나쳐, 양준일 씨는 물론 주변에 함께 존재하는 사람과 선량한 다수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표현의 자유가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유포할 권리까지 포함하지는 않는다"면서 "허위 사실의 유포는 인격살인 행위다. 악의적인 의도로 양준일을 음해하려는 시도에 대하여는 모든 약자를 대신하여 팬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합하여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더팩트 제공


 
양준일은 1991년 가수 데뷔해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시대를 앞서간 패션 감각과 뛰어난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그는 일찍 가요계를 떠나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말 온라인상에서 '탑골 GD'라는 별명을 얻으며 재조명을 받은 그는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 출연 후 뜨거운 관심 속 활동을 재개했다.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해 각종 CF 출연 및 자서전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와중에 이혼설과 재혼설 루머가 퍼졌고, "사실무근"이라는 입장 발표 후에도 허위사실이 계속 유포되자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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