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혼성그룹 싹쓰리의 이모티콘이 출시돼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이 캐릭터 이모티콘을 먼저 선보인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혼성그룹 싹쓰리 멤버 린다G(이효리), 비룡(비), 유두래곤(유재석)의 캐릭터 이모티콘이 17일 출시됐다.
MBC 측은 "싹쓰리를 내 손안에 담을 수 있는 '싹쓰리모티콘'이 17일 출시됐다. 유두래곤, 린다G, 비룡의 '싹쓰리 바이브'가 듬뿍 담긴 24종의 '싹쓰리모티콘'은 싹쓰리의 데뷔를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의 덕심을 무한 자극한다"며 '싹쓰리모티콘' 출시를 알렸다.
공개된 '싹쓰리모티콘'에는 '당가당 당가당' 댄스 흥이 폭발한 유두래곤, 모두를 'G리게' 만드는 린다G, 꾸럭미로 섭섭함을 호소하는 비룡 등 싹쓰리의 독보적 케미가 돋보이는 다채로운 모습들이 담겨 있다.
그동안 '놀면 뭐하니?'에서는 여름철 가요계를 겨냥해 최근에는 잘 볼 수 없는 프로젝트 혼성그룹 탄생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부캐 신드롬을 일으킨 유재석이 '깡' 신드롬 비를 끌어들이고 제주댁 이효리에게 서울 바람을 불어넣어 싹쓰리를 결성했다.
싹쓰리는 타이틀곡 선정부터 녹음, 안무 연습 등 두 달여에 걸친 준비를 마치고 오는 25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관심을 모은 데뷔곡은 '다시 여기 바닷가'(이효리 작사·이상순 작곡), '그 여름을 틀어줘'(심은지 작곡) 더블 타이틀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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