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가 보도한 정윤회 십상시 모임 진위 여부 논란이 뜨겁네요. 근데 그 문서의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명백한 것은 청와대의 공직 기강이 심각하게 해이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정체성 불명의 김상률 교문수석 임명 건도 그 빙산의 일각이구요.
김상률 수석도 청와대에 숨어서 여론 잠잠해지길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인 해명을 해야 합니다. 며칠 내 적극적 해명을 하지 않으면 바로 사퇴시켜야 합니다. 김상률 수석 사퇴 문제를 포함해서 청와대의 공직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한 대대적인 인사 혁신이 불가피한 시점입니다.
인사혁신은 두 단계로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1단계는 김상률 수석 임명과 관련된 사람들 혁신하는 것이고 2단계는 이번 십상시 사건 관련한 진실이 확인되면 이와 관련되어 문서 유출 등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인사 혁신입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