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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합병법인 출범 후 첫 신입 공채

2021-05-04 17:25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오토에버는 핵심 인력 확보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일 현대자동차그룹 내 IT 3사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의 합병법인 출범 이후 첫 공채다.

이번 공채는 미래 자동차 IT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컴퓨터공학, 공간정보공학, 통계학 등 다양한 공학 분야의 인재를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크게 △ICT △차량 전장 소프트웨어 R&D △차량 응용 소프트웨어 R&D △IT영업/사업기획 부문이다.

현대오토에버 신입사원 채용 포스터. /사진=현대오토에버 제공



자격요건은 기졸업자 또는 2021년 8월 졸업 예정자로, ICT 분야 R&D 직무를 제외하고 전공에 대한 제한은 없다. 기본적인 개발 역량과 ICT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프로세스는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 대상 인성검사 및 직무역량 테스트를 시행하며,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2021년 8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신규 비즈니스 대응력 강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체계와 인사제도의 개선을 추진한다. 전 직원의 호칭을 '책임'으로 통일하고 사내외 신기술, 직무 관련 교육을 강화하여 수평적인 문화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핵심 인재의 처우를 강화하여 성과에 걸맞은 보상을 통해 직원들을 동기부여하고 유연근로제와 재택근무 등을 통해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대규모 공채와 수시 채용을 통해 약 500여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확보하여 R&D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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