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또 다시 총격 테러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해외 주요외신 등에 따르면 새벽 2시경 코펜하겐 시내 유대교 회당 인근에서 두 번째 총격이 발생했다. 이 총격으로 남성 1명이 숨지고 경찰 2명은 총상을 입었다.
▲ 15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인근 시냐고그에서 일어난 총격사건 현장/사진=AP 뉴시스 |
사건 용의자는 도주했으며 앞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덴마크 경찰은 현재 유대교 회당 인근 기차역인 노레포트역에 대피령을 내리고 도로 검문을 강화, 도심 주요지역을 봉쇄했다.
앞서 약 10시 전인 14일 오후 4시경 코펜하겐 시내 주택가 안에 있는 크루트퇸덴 문화센터 밖에서 창문을 통해 수십 차례 자동 소총을 발사했다. 이 사고로 남성 1명이 사망하고 경찰 3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차례 사고로 지금까지 사망 2명 부상자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