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97개교는 등교 시각 10∼30분 늦춰
[미디어펜=류용환 기자]봄 새학기부터 447개 서울시내 초등학교가 학생 등교시각을 9시로 늦춘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봄 새학기부터 447개 서울시내 초등학교가 학생 등교시각을 9시로 늦춘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3월 2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598개교 가운데 74.7%인 447개교가 9시에 등교키로 했다. 중학교는 14개교, 고등학교는 1개교로서 각각 3.7%, 0.3%를 차지한다.
▲ 열린교육을 지향하는 서울시교육청의 애니메이션 |
시교육청은 9시 등교가 시행되는 초등학교의 교사는 현행처럼 8시 40분까지 출근토록 하고 맞벌이 부모의 학생을 위해 '아침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 가정 사정에 따라 아이를 등교시키도록 했다.
또 조기 등교 학생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녹색교통안전활동을 위해 9시 등교를 실시하는 학교에는 학교당 80만∼1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