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1년간의 리빙관 재개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8일 하이엔드 리빙 전문관 ‘프라임 메종 드 잠실(Prime Maison de Jamsil)’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서 올해 1~9월 리빙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4% 신장했다. 같은 기간 잠실점 리빙 상품군의 객단가는 전점 평균의 2배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롯데백화점은 잠실 지역 상권 고급화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잠실점 리빙관을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갖춘 하이엔드 리빙 전문관으로 탈바꿈했다.
롯데백화점 잠실 프리미엄 리빙관 '프라임 메종 드 잠실'에서는 명품 가구 브랜드 '리네로제' 쇼룸을 만나볼 수 있다./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오는 8일 문 여는 ‘프라임 메종 드 잠실’은 영국의 콘란앤파트너스와 협업해 고급스러운 대저택을 콘셉트로 했다. 2개층에 걸쳐 6가지 큐레이션 공간을 경험하게 한다.
지난달 리뉴얼을 마친 9층은 ‘라이프스타일 제안 공간’, ‘트렌디한 베딩 컨텐츠 특화 공간’과 함께 ‘고감도 프리미엄 키친&테이블웨어 조닝’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10층은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플렉서블 공간’, ‘수도권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가구존’ 및 ‘가전 메가스토어를 통한 차별화 공간’으로 구성했다.
기존대비 약 70% 정도 면적을 확대한 가구 매장은 명품 가구브랜드 ‘로쉐보보아(Roche Bobois)’, 하이엔드 침대 ‘덕시아나(Duxiana)’를 비롯해, ‘리네로제(Ligne Roset)’와 ‘몰테니앤앤씨(Molteni&C)’등 총 36개의 프리미엄 가구브랜드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프라임 메종 드 잠실'에서 선보이는 명품 가구브랜드 ‘로쉐보보아(Roche Bobois)’의 소파 컬렉션/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프라임 메종 드 잠실’은 MZ세대도 겨냥했다. 크로플 대표 맛집으로 유명한 ‘아우프글렛(AUFGLET)’이 새로운 형태의 하이엔드 리빙 편집매장 ‘디시테(DISITTE)’를 연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타치니(Tacchini)’ 등 고급 가구와 함께 아우프글렛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카페를 함께 구성했다. 크리에이터스 쇼룸(Creator’s show room)에서 선보이는 양태오 디자이너의 가구 컬렉션 ‘이스턴에디션 by 양태오’ 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초의 럭셔리 카펫 갤러리 매장 ’Capt.’는 ‘프라임 메종 드 잠실’을 통해 기존 백화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하이엔드 수입 카펫 컬렉션을 갤러리 형태로 구현했다. 카펫 전문가가 상주해 주변 가구와의 배치 등을 고려해 제품을 추천하는 프리미엄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1지역본부장은 “잠실점 리빙 전문관 ‘프라임 메종 드 잠실’은 다양한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를 입점시켜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리빙 전문관을 구현했다”며 “품격있는 리빙 컨텐츠를 지속 강화해 한 차원 높은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리빙 전문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