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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연극 '리차드3세'로 무대 복귀…왕의 귀환

2021-11-19 09:4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국민 배우' 황정민이 2018년 10년 만의 무대 복귀작으로 선택해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한 연극 '리차드3세'가 4년 만에 돌아온다.

2018년 초연 당시 피의 군주로 군림한 악인임에도 불구하고 황정민은 수많은 관객들에게 연민을 불러 일으키고, '희대의 악인을 사랑하게 만들었다'는 언론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무대는 배우의 예술임을 '리차드3세'를 통해 증명하고, "역시 황정민"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내며 예매 전쟁을 일으켰던 바로 그 무대가 2022년 다시 한 번 펼쳐진다.

황정민은 배우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굴곡진 인생과 사이코틱한 캐릭터, 콤플렉스에서 비롯된 욕망의 폭주를 펼치는 희대의 악인 리차드3세로 분한다.

'리차드3세'는 2022년 1월 11일부터 2월 13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리차드3세' 티저 포스터. /사진=(주)샘컴퍼니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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