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설강화' 정해인과 지수가 본격적인 눈맞춤을 담은 메인 포스터로 운명적인 만남을 예고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는 얼굴을 가까이 마주한 수호(정해인)와 영로(지수)가 가만히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14일 공개했다.
한 손을 수호의 어깨에 올리고 수호를 올려다보는 영로, 그리고 애틋함이 묻어나는 수호의 시선이 마주치는 모습은 따스한 조명과 함께 청춘 로맨스의 조심스러운 기류를 보여준다.
'오직 둘만의 운명이길 바랐다'는 문구에선 수호와 영로의 운명이 둘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을 암시해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이 묻어난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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