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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개그맨 커플 탄생…'미우새' 향초썸 재조명

2022-04-04 00:0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3일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각각 48세, 39세다. 두 사람은 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소속사는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며 "좋은 감정을 갖고 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3일 김준호(왼쪽)와 김지민이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더팩트



앞서 김준호가 출연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김준호의 집에서 김지민이 제작한 향초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당시 김준호의 집을 방문한 이상민은 화장실에서 발견한 향초를 들고 나와 김준호에게 "댕댕이가 누구냐"고 물었다. 향초에는 '댕댕아, 평생을 함께 하자. 너의 반쪽'이라는 손글씨가 적혀 있었다. 

이를 본 김준호는 "예전에 후배 김지민이 저걸 수제로 만들어서 방송에 팔러 다닌 적이 있다"며 "그때 내가 5만 원인가 10만 원어치 사줬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김준호의 여동생 김미진은 "김지민이 반쪽이냐"며 "난 김지민 좋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김지민이 강아지를 좋아해서 그런 문구를 써놓은 것"이라고 재차 해명했지만, 김미진은 "난 응원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해당 장면을 다시금 주목하고 있다. 

김준호는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1박 2일', '인간의 조건'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2006년 결혼했다가 2018년 합의 이혼했다. 

김지민은 KBS 공채 21기로 방송 활동을 시작해 '개그콘서트', '위기탈출 넘버원'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14년에는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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