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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2년만 일본 공연…4만5천 관객 열광

2022-04-05 09:1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일본에서 2년 만에 팬들과 만났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4일 총 3일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팬 이벤트 '슈퍼주니어 재팬 스페셜 이벤트 2022 ~ 리턴 오브 더 킹~'(SUPER JUNIOR Japan Special Event 2022 Return of the KING)을 개최했다. 

슈퍼주니어가 지난 2~4일 총 3일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팬 이벤트를 개최하고 4만 5000명의 관객을 운집시켰다. /사진=레이블SJ 제공



2020년 공연 이후 2년 만에 일본을 찾은 슈퍼주니어는 3일간의 공연을 통해 약 4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현지 매체들의 관심도 쏟아졌다. 스포츠닛폰, 닛칸스포츠, 선케이 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도쿄 주니치스포츠 등 일간지는 슈퍼주니어의 일본 팬미팅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일본 팬들과 재회에 감격했다. 은혁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에 처음 왔을 때처럼 두근두근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때부터 눈물을 참았는데 무대 위에서 팬 분들이 우는 걸 보고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블랙 수트'(Black Suit), '하우스 파티'(House Party), '데빌'(Devil) 등 히트곡과 신곡 '콜린'(Callin')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月蝕-LUNAR ECLIPSE-', 'WowWowWow', '★BAMBINA★' 등 일본어 곡 무대를 펼쳤다. 3일 공연에서는 슈퍼주니어-K.R.Y.의 무대를 선보였고, 4일 공연에는 슈퍼주니어-D&E의 데뷔일을 맞아 스페셜 무대를 추가했다.

이특은 "올해는 슈퍼주니어 앨범과 '슈퍼 쇼'(SUPER SHOW)로 여러분들의 희망을 이루고 싶다"며 일본 팬들과 재회를 약속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최근 스페셜 싱글 '더 로드 : 윈터 포 스프링'(The Road : Winter for Spring)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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