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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활동 불참한 손나은, 에이핑크 떠난다 "5인조 재편"

2022-04-09 12:5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나은이 그룹 에이핑크에서 탈퇴한다. 

에이핑크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이하 IST)는 지난 8일 "에이핑크가 오는 19일 데뷔 11주년 기념 팬송 음원발매 일정을 기점으로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등 5인으로 팀을 재편해 그룹 활동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8일 IST 측이 손나은을 제외한 5인 멤버로 에이핑크를 재편한다고 밝혔다. /사진=IST 제공



앞서 손나은은 지난 해 배우 활동을 위해 IST를 떠나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나머지 5인 멤버는 IST에 잔류했다. 

멤버간 소속사가 달라지면서 에이핑크 10주년 스페셜 앨범 활동에서 손나은은 불참했다. 양 소속사간 일정 조율이 어려웠던 탓이다. 

IST 측은 "멤버 6명 전원과 두 소속사가 직접 만나 그룹 활동 전반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며 "심사숙고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손나은은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에이핑크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가족 같은 곳이라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이제는 저도 또 한 명의 판다(팬덤명)가 되어 에이핑크를 응원하려 한다”고 했다.

이어 “저의 10대, 20대를 가장 눈부시게 만들어 줬다. 행복하게 시간을 선물해 준 모든 분께 진심을 다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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