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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미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9위…K-트로트 저력

2022-04-20 09:4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홍진영이 신곡 '비바 라 비다'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 

홍진영의 글로벌 에이전시 제이피 포레스트 박준일 대표는 20일 "지난 6일 발매된 홍진영의 ‘비바 라 비다’ 영어 버전이 19일(미국시간 18일)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9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홍진영은 트로트 가요 최초로 아이튠즈, 아마존 뮤직, 빌보드 등 글로벌 빅3 차트에 진입했다. 

홍진영이 지난 6일 발매한 신곡 '비바 라 비다' 영어 버전이 19일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9위에 올랐다. /사진=IMH엔터테인먼트 제공



'비바 라 비다' 영어 버전은 지난 8일 아이튠즈 미국 전체 장르 차트 90위권에 진입했고, K-팝 차트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전 장르 2위에 올랐다. 

한국어 버전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캐나다, 필리핀, 터키, 타이완, 홍콩 등 9개국 아이튠즈 32개 차트 10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10일에는 아마존 뮤직 인터내셔널 차트에서 영어 버전으로 베스트셀러송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음악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제작한 '비바 라 비다' 영어 버전은 해외 팬들이 언어 제약 없이 한국 트로트를 즐길 수 있도록 재구성해 완성됐다. 

라틴 트로트라는 새 장르에 도전한 홍진영은 데뷔 첫 영어 버전 곡을 발매, 글로벌 시장에 K-트로트의 저력을 과시했다. 

'비바 라 비다'는 댄스곡으로, 작곡가 조영수와 이유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홍진영은 공동 작사에 나섰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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