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2015학년도 전문대학 등록률이 10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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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015학년도 전문대 입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 137개 전문대가 진행한 입시 결과 평균 경쟁률 8.5대 1, 평균 등록률은 전년도대비 1.1%포인트 상승한 99%를 기록했다.
전년도 전문대 경쟁률은 7.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2015학년도 전문대 지원자는 총 154만명으로 전년도보다 7만명 늘어 전체 모집인원 9000명이 감소했지만 지원자는 늘어났다.
이 같은 결과는 취업 등 전문대 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최근 5년간 전문대 등록률은 2011년 96.3%, 2012년 96.4%, 2013년 97.6%, 지난해 97.8%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일반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학으로 재입학하는 이른바 ‘유턴입학’의 경우 1379명이 등록, 전년도대비 7.5% 상승했다.
전문대 전공별 경쟁률은 실용음악이 20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응용예술(12.5대 1), 언어(9.5대 1), 간호·보건(9.2대 1), 디자인(8.7대 1), 교육(8.5대 1), 기계(8.5대 1), 사회과학(8.4대 1), 방송·영상(8.4대 1), 뷰티(8.2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대 이색학과로는 ‘신발패션사업과’ ‘자동차손해보상과’ ‘한식명품조리과’ ‘포렌식 정보보호과’ ‘3D입체영상과’ 등이 개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