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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 입출금·정기예금 장점 결합한 '마이런통장 5호' 특판

2022-07-04 16:16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C제일은행은 각 입금 건의 예치기간에 따라 세전 최고 연 2.5%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예금인 '마이런통장 5호'를 한정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각 입금 건의 예치기간에 따라 세전 최고 연 2.5%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예금인 '마이런통장 5호'를 한정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SC제일은행 제공



마이런통장 5호는 최대 6개월까지 각 입금 건의 예치기간에 따라 최저 0.1%부터 최고 2.5%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예금이다. 금액 제한 없이 여유 자금을 예치할 수 있고, 자금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정기예금은 만기 이전에 자금을 인출할 시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돼 전체 금액에 낮은 이율이 적용된다. 하지만 마이런통장 5호는 각 입금 건 별로 예치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올라가 여유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파킹통장'이다.

마이런통장 5호는 입금 건 별로 예치기간이 30일 이하일 경우 0.10%, 31~60일 0.70%, 61~90일 1.10%, 91~120일 1.50%, 121~150일 2.00%, 151~180일 2.50%의 금리를 제공한다. 입금 건 별로 출금일 또는 상품전환일 전일까지의 일수를 계산해 해당 일수의 금리를 전체 예치기간에 일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예금을 출금할 때 먼저 입금된 금액이 먼저 인출되는 선입선출방식이 적용돼 출금거래 건수가 적을수록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마이런통장 5호는 신규 개설일로부터 181일째 되는 날 전체 잔액에 대해 전일까지 이자가 계산돼 입금 후 마이심플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마이심플통장은 일별 잔액 300만원 초과 금액에 0.4%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예금이다.

마이런통장 5호의 판매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판매한도는 2000억원이다.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이며,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박종관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수시입출금통장과 정기예금의 장점을 모두 살린 마이런통장은 여유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며 "국내외 경제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시입출금통장의 편리함과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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