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3~6회 장난감 수리병원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490가구의 장난감을 무상으로 수리 지원했다.
'장난감 수리병원' 서비스/사진=의정부시 제공
올해는 의정부시 관내 영·유아를 둔 가정 총 76가구에서 수리 신청을 받았으며, 이번 수리병원에서는 20가구의 장난감을 '뚝딱 장난감' 소속 연구원들이 고장 난 장난감을 진단·수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도 제공했다.
조상원 센터장은 "아이들이 수리하는 과정을 통해 장난감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장 난 장난감을 수리·재활용해 환경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범 의정부시 여성보육과장은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소중한 장남감을 수리하면 오랫동안 친구로 곁에 두고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원의 소중함과 환경을 생각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