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시가 내년 1월 13일까지 '겨울철 대비 사회복지시설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10·29 참사' 이후 안전관리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겨울철 사회복지시설 내 재난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점검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1684개소(사회복지시설 유사 시설·소규모 시설 등)가 대상이다.
사회복지시설 안전 점검 장면/사진=수원시 제공
사회복지시설 자체 점검(이달 30일까지), 관계 부서(수원시 복지여성국) 공무원 현장 점검(12월 1일~1월 13일), 보건복지부·관계부서 공무원·전문가(시설·전기·가스·소방)가 함께하는 민관 합동 점검(12월 1일~1월 13일) 등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겨울철 폭설·한파 등 재난 대응 대책, 시설 안전관리 계획 수립 여부, 안전관리자 교육·훈련, 급식 위생·안전 및 감염병 관리 대책, 소방설비 구비·정상 작동 여부, 긴급 상황 발생 시 피난 대책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 지도하고, 안전 관리가 미흡한 시설 또는 위반 사항 등을 발견 시, 신속하게 보강하도록 조처할 계획이다.
민상희 수원시 복지행정팀장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철저하게 점검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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