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남양주시는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 동네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 다산동에 첫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가에 장기간 빈 터로 남아있는 땅을 대상으로 토지 소유주의 무상 사용 동의를 받는 대신 재산세 면제 혜택을 주고, 최소의 비용을 들여 임시 공영주차장을 설치하는 것이다.
남양주시는 토지주인 경기주택도시공사의 동의를 얻어, 2000만 원을 들여 다산동 1242㎡에 41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누구나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계속해서 대상지를 발굴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엄승호 남양주시 주차관리과장은 "다산동 임시 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시 전역에 '우리 동네 주차장'을 설치, 주차난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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