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1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92개 시·군·구의 행복학습센터 276곳에 예산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학습센터는 읍·면·동에 설치된 주민센터·복지회관·도서관·아파트 복지시설 등을 활용하는 주민 대상 평생교육 제공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며 작년에는 60개 시·군·구에서 180개 센터를 지원, 올해는 96개(32개 시·군·구) 센터가 늘었다.
올해 사업부터는 농어촌 중심 다문화교육 및 지역별 문해교육이 확대된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지역·기업·대학 등이 재취업·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올해 26개 시·군·구를 지원한다.
광주시 서구, 경기도 오산시, 강원도 철원군, 충북 충주시, 충남 논산시, 전남 화순군, 경북 김천시 등 7곳이 평생학습도시로 새로 지정됐다.
평생교육시설 간 분산됐던 정보를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다모아 평생교육정보망' 구축 사업은 광주시, 세종시, 전북 등을 신규 지원해 17개 시·도 모든 광역 단위에 평생교육 정보망을 구축한다.
김환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지역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활성화하고 농어촌 등 평생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 주민이 더 많은 평생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