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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혼동…교육기관 10곳 중 1곳 '휴업', 경기지역 집중

2015-06-08 17:38 |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초·중·고교 등 전국 교육기관 10곳 중 1곳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휴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유치원 661곳, 초등학교 826개교, 중학교 269개교, 고교 173개교, 특수학교 23개교, 대학교 15개교 등 전국 1970곳이 휴업을 결정했다.

이는 전국 2만여개 교육기관 중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유치원 446곳·초등학교 543개교·중학교 230개교·고교 163개교·대학교 8개교 등 1409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180곳, 대전 163곳, 충남 150곳, 전북 66곳, 충북 2곳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메르스 사태로 도내 전체 교육기관 3457곳 중 40.1%가 휴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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