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 치매간병보험' 출시

2023-03-06 15:32 | 이보라 기자 | dlghfk0000@daum.net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치매검사부터 진단, 약물치료와 간병인까지 빠짐없이 보장하는 치매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진행성 질환이자 치매 초기단계인 경도치매(CDR1점)부터 중등도치매(CDR2점), 중증치매(CDR3점)까지 단계적으로 보장되며 증상이 심할수록 더 많은 보험금으로 치료비를 충당할 수 있다.

또 알츠하이머치매, 중증치매 생활비, 장기요양등급(1~5등급)재가‧시설급여보장, 중증치매 산정특례대상보장, 급여 치매약물치료비, 치매로 입원 후 간병인 사용 시 보장 등 치매 관련 집중보장설계가 가능하며, 치매 관련 보장 이외에도 인공관절수술 등 노인성질환 특약까지 가입 가능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 상품은 만기까지 무사고인 경우 이미 납입한 보험료 100%를 지급하는 기본형(만기축하형)과 저렴한 보험료를 통해 노년에도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는 해약환급금이 없는 유형 및 기본형(순수보장형)으로 운영한다.

기본형으로 주계약 가입 시 ‘100세까지 보험사고 미발생 및 생존 시 무사고보험금(No Claim Bonus)으로 기납입보험료 100%를 지급한다. 해약환급금이 없는 유형에 가입 시 납입 기간 중 해지를 하면 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를 기본형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납입 기간이 끝난 후 해지를 하게 되면 기본형의 50%에 해당하는 해약환급금을 지급해 고객의 장기 유지를 돕는다.

더불어 중증 치매 환자는 정상적 생활이 어렵고 간병비가 많이 든다는 점을 고려해 ‘중증 치매 생활비보장 특약’으로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특약은 중증 치매 상태 진단이 최종 확정되면 매년 진단확정일에 생존할 경우 매월(36회 확정지급, 최대120회)특약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치매가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인 이유는 가족의 생활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미 65세 이상의 경도인지장애 유병율이 23%를 넘어서고 있고, 중증치매 간병비용은 최소 3000만원이 넘어가고 있다. 치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발병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꼭 보험으로 준비하시기를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