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시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으로 공동주택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케어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케어 지원단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부산지방변호사회 및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시회의 회원들 15명으로 구성·운영돼 왔다. 지난해까지 총 25개 단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완료했다.
올해는 접수한 10개 단지를 직접 방문해 단지별 문의사항, 관리 업무 주요 사항, 부정·비리 사례 등을 비롯한 관리 실무 노하우 전수 등 컨설팅을 실시한다. 신규 단지와 경력 적은 주택관리사 배치 단지를 우선 선정해 공동주택 관리규약 제·개정, 예산 및 사업계획 수립 등 공동주택 관리 기반을 갖추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원하는 공동주택 관리 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는 구·군 공동주택 관리 부서로 신청하면 되고, 지원단 운영과 관련한 사항은 시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으로 각 공동주택 관리 주체 등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업무 기반이 조성되면 공동주택 관리 위반사례가 줄고, 주민 체감 주거 만족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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