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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시니어 고객 앱 이용 편의 위한 ‘라이트 모드’ 선봬

2023-03-30 15:11 | 이보라 기자 | dlghfk0000@daum.net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현대카드가 디지털 서비스에 취약한 회원들의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한 ‘라이트(LITE) 모드’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사진=현대카드



라이트 모드는 모바일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을 위해 고안된 서비스로 현대카드 앱에서 제공하는 주요 기능만을 추려 사용하기 쉽게 디자인됐다. 특히 앱 내에서 헤매지 않아도 앱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내리기만 하면 모든 내용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앱 첫 화면 최상단에 ‘월별 명세서’를 뒀다. 청구금액을 결제일 이전에 또는 나눠 처리할 수 있는 ‘즉시결제’와 ‘분할납부’ 등의 기능은 별도로 찾아볼 필요가 없도록 월별 명세서 콘텐츠와 같은 자리에 배치했다.

월별 명세서 하단에는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의 혜택과 포인트,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내카드’ 메뉴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앱을 통해 궁금한 내용을 확인하기 힘든 고령 회원을 위해 첫 화면 가운데에 고객센터로 연결될 수 있는 안내 콘텐츠를 배치했다.

고객센터 안내 아래로는 최근 이용 내역을 최신순으로 보여줘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앱만 열면 자연스럽게 결제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에도 신경 썼다. 특히 글씨의 크기를 기존 스탠다드 모드 대비 최대 30% 키워 앱 내 콘텐츠를 편안하고 쉽게 읽을 수 있게 했다.

만 60세 이상 현대카드 회원은 누구나 라이트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스탠다드 모드에서 라이트 모드로 변경하려면 전체 메뉴 중 ‘모드 변경’에서 라이트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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