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한국동서발전은 ‘에너지혁신을 통해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과 울산지역 대학생 80여명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18일 오후 3시 울산 중구 아트홀 마당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과거, 현재, 미래의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자유로운 토크방식으로 진행됐고, 울산대 ‧ 울산과학대 에너지동아리 학생들과 미래 에너지혁신에 대한 생각들을 공유하고 향후 에너지전환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과거 세션에서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에너지공기업 사장이 되기까지의 경력,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철학, 개인의 가치관 등을 편안하게 이야기했다.
동서발전 CEO, 울산지역 대학생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모습./사진=동서발전 제공
현재 세션에서는 울산의 대표적인 에너지공기업인 동서발전의 미션, 비전 등 경영전략과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채용정보 등을 질의응답식으로 나눴다.
미래 세션에서는 미래환경 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에너지혁신 방안과 미래 에너지생태계를 위한 노력, 인생의 선배로서 지역 인재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공유했다.
대학생들은 김영문 사장의 MBTI부터 동서발전 입사를 위한 방법, 기후위기의 심각성, 에너지와 관련된 미래의 모습 등에 대해 다양하게 질문하며 토크콘서트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김 사장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에너지전환과 에너지효율화 등 에너지혁신분야에 역량을 갖춘 준비된 지역인재로 성장해 미래시장을 선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해 11월에도 울산과학대에서 ‘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에 관한 몇 가지 쟁점’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고 전기화 등에 따른 미래 신재생에너지 가격 추이, 우리나라가 RE100을 해야 하는 이유, 신재생에너지와 주민수용성과의 관계 등에 관해 학생들과 토론 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