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자칭 연애 고수' 허경환이 '신랑수업' 멘토들의 분노를 유발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65회에서는 김용준이 자신의 개그 스승이자 절친 형인 '4학년 3반' 허경환을 만나 '속성 불법(?) 연애 과외'를 받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김용준은 안근영 하키 감독을 만나러 가기 전, 허경환을 먼저 차에 태운다. 허경환의 등장에 '신랑학교' 멘토 문세윤은 "저 형도 심각한데, 연애했다는 얘기를 거의 못 들었다"는 돌직구를 날려 초장부터 웃음을 안긴다.
이어 두 사람은 안근영과의 약속 장소로 이동하던 도중,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김용준은 '신랑수업'에서 배운 것을 자랑하며 "(멘토들이) 동네에서 벗어나라고 했다"고 노하우를 밝히는데, 이를 들은 허경환은 헛웃음을 짓는다. 급기야 허경환은 "그거 (이)승철이 형한테 배운 거야? 30년 전 연애 기술을~"이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갑작스런 디스(?)에 '멘토' 이승철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너 드루와(들어와)~"라며 극대노한다.
반면, 큰소리치던 허경환은 '자칭 연애 고수'의 스킬 몇 가지를 시전하는데, 이를 본 멘토 군단 모두는 발끈해 대환장 파티를 이룬다. 한고은은 "진짜 진부하다. 요즘 드라마에선 대본도 그렇게 안 써요~"라며 손사래를 치고, 이승철은 "저건 피난 시대 때나 하던 것"이라며 맹공격을 퍼붓는다.
이윽고 김용준과 허경환은 이태원 핫플레이스에 도착해 안근영과 마주한다. 여기서 허경환은 "안 프로님, 오랜만~"이라며 안근영과 '주먹 인사'까지 나눈다. 나아가 허경환은 "용준이가 찝찝할 수 있겠지만 8년 전 얘기야"라며 김용준의 눈치(?)를 보는데, 과연 안근영과 허경환이 어떻게 아는 사이인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김용준-안근영-허경환의 이태원 회동 현장은 내일(24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