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천하제일장사2'가 대망의 최종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남경진-김동현의 대결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2' 최종회에서는 레슬링팀 남경진과 격투팀 김동현이 맞붙은 '최강 대장전' 결과가 공개된다.
지난주 레슬링팀과 격투팀은 시즌2의 최강 팀을 가리는 '끝장전'에서 맞붙어 2:2 스코어로 동점을 이룬 터. 시즌2 최강자로 손꼽히는 각 팀의 대장 남경진-김동현이 마지막 경기에 출격하며, '타이틀 매치전' 진출을 놓고 딱 한 번의 대결을 남겨뒀다.
이에 배성재 캐스터는 "'끝장전'의 끝판!"이라고 강조해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특히 이날 모래판에 오른 남경진은 "동현이 형한테 졌었다. 그래서 각성하고 독기를 품고 왔다"며 "무조건 이길 것"이라고 필승 출사표를 던진다.
이후 본 경기가 시작되고, 남경진과 김동현은 샅바싸움부터 맹수들이 물어뜯는 듯 대격돌을 펼친다. 이에 주심까지 "이러면 다친다고!"라며 중재에 나선다. 반면 지켜보던 선수석과 관중석에서는 "(샅바) 많이 먹어! 당겨서 먹어!"라며 장외 입심 대결도 함께 벌어진다.
이윽고 필사적인 샅바싸움이 끝난 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다. 그런데 남경진이 김동현을 모래판에서 뽑아 '번쩍' 들어 모두를 경악게 한다. 김동현 역시 강력한 힘과 중심으로 이를 버텨내 모두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과연 힘과 힘, 기술과 기술이 팽팽하게 맞선 마지막 경기에서 누가 승리를 거머쥘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남경진-김동현의 대결 후 승리 팀과 '타이틀 매치전'에서 맞붙을 '현 천하제일장사' 야구팀은 "와.. 이 팀이 올라올 줄 알았는데"라며 큰 충격에 휩싸인다. 박광재 역시 "이 팀이 생존을 못 하네"라며 넋 나간 모습을 보이고, 우지원도 "씨름이 하는 거랑 보는 게 이렇게 다르다"며 '격공'한다.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남경진-김동현의 '끝장전' 마지막 대결 결과 및 승리 팀과 야구팀의 '타이틀 매치전'은 오는 27일 밤 9시 '천하제일장사2'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