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한국중부발전㈜은 20일 작업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세이프티 클린존”운영을 선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이프티 클린존’은 중부발전 전 사업장의 고위험·다빈도 작업구역을 대상으로 감독부서와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유해·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지정한 안전관리 구역이다.
중부발전 사업장 내 유해화학물질·고소·감전·협착·기타 위험 등 6대 중점 관리구역 200개소를 지정한 후, 이를 집중관리 하기 위해 ‘안전사랑 Day’ 활동과 연계하여 매달 4일에 사업장의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협력기업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들이 20일 세이프티 클린존 운영 선포식을 마치고, 노.사.협력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부발전 제공
이날 선포식에서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세이프티 클린존 운영에 있어 중부발전 임직원과 협력기업이 함께 ‘안전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위험성 평가를 철저히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세이프티 클린존’으로 지정된 연료이송설비의 고소작업 구역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그레이팅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현장에 내재 된 안전위해요인을 철저히 제거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작업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안전 최우선’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가 365일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안전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