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1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의 결승전(파이널 라운드)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1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의 결승전(파이널 라운드)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DGB금융그룹 제공
이 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감독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WS가 후원했다. 지난해 9월 말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학(원)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상품 아이디어를 접수 받았다.
참가팀이 구현한 아이디어는 △DGB금융그룹 생활플랫폼 'IM#'을 활용한 금융 목적 달성 도우미 서비스 개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상품·서비스 개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상품 개발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상품 개발 등이다.
이날 대상 수상자는 'K2PSL(영남대학교 정보통신학과)팀'이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은 '경북대 세 얼간이(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팀', 우수상은 '돈실돈실(계명대학교 컴퓨터공학과)팀'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팀은 오는 8월 말 미국 AWS 본사로 견학을 떠난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디지털로 생산하고, 소통하고, 꿈꾸는 세상 속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신기술을 금융에 적용하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새로운 시도와 참신한 아이디어에 자극받아 긍정적 변화와 성장을 이루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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