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SK텔레콤과 함께 소외지역 아동의 금융·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행복코딩스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SK텔레콤과 함께 소외지역의 아동의 금융·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행복코딩스쿨'을 실시했다.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용대초등학교에서 '행복코딩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코딩 로봇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이는 하나금융이 지난해 7월 SK텔레콤과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초협력을 바탕으로 신동반성장을 위해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각사의 강점을 살려 금융과 디지털을 결합함으로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하나금융은 이를 통해 도서산간 및 벽지 등에 거주하는 아동들에게 금융의 기초 개념과 코딩 활용 등 보다 많은 금융·디지털 교육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원도 인제군 소재 용대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행복코딩스쿨은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화폐, 합리적 소비, 저축 등 금융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접목해 진행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행복코딩스쿨을 통해 소외지역의 아동들에게 금융과 디지털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문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사는 2학기에도 학교를 추가 모집해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도 개발해 많은 학생들에게 금융·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