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달 30일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과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교를 위한 금융교육사업 확대 운영협약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삼선 대구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김상헌 DGB금융지주 CSR추진부 부장./사진=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원청 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88개의 초·중학교에 △찾아가는 금융교육 △파이낸스데이 △파이낸토리 △금동아놀자 △DGB금융빌리지 등 전문화된 금융교육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원청이 수년에 걸쳐 추진 중인 '서부교육복지 클러스터' 사업에 지역사회 지원체계를 더욱 확대하는 취지에서 기획돼 눈길을 끈다.
금융교육의 첫 시작은 대구 북구 산격중학교 1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산격중학교에 지원되는 프로그램은 지난해 금융감독원 공모전을 통해 우수프로그램으로 인증받은 'DGB금융빌리지'다. 참여 학생들은 2주간 기본소득과 근로소득의 직업 활동으로 금융과 사회의 순환구조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김태오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금융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