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달 28일 경영진과 청년세대 직원 간 소통과 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상반기 KOBC 리버스멘토링-처음처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 리버스멘토링 참여자들이 행사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철환 청년이사, 김준희 청년부이사장, 성낙주 사업운영본부장, 이재원 청년이사장, 김양수 사장, 유수연 청년이사회 간사, 송은지 청년이사, 김우호 경영기획본부장, 김명훈 인사총무부장./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상급자가 후배들에게 지식을 전수하는 보편적인 멘토링 대신, 주니어 직급으로 구성된 청년이사회가 경영진 등 관리자급을 대상으로 청년직원들의 생각을 전달하는 게 주요 골자다. 더불어 청년이사회는 올해 상반기 의결한 주요 안건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이사회 관계자는 "세대 간, 직급 간 생각의 차이를 조금씩 줄이는 방법은 활발한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이라며 "세대 간 이해를 바탕으로 공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양수 해진공 사장은 "리버스멘토링을 통해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혁신 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요구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 활성화로 임직원 간 업무 시너지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활동을 개시한 해진공 청년이사회 2기는 청년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기술보증기금 청년이사회와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사회는 올 연말까지 △기관 운영 현안에 대한 개선과제 발굴 △사내 소통문화 활성화 △조직문화 개선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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