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달 수출 5576대, 내수 1721대로 총 729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5576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수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늘어난 5만2577대로 나타났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6월 한 달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3% 늘어난 4956대가 수출됐다. 현재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거진 자동차 전용선 부족 및 해상운임 급증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5월부터 XM3 수출 물량의 약 10%를 컨테이너선을 활용해 수출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QM6와 QM6 퀘스트./사진=르노코리아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도 올 상반기 누적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0.1% 증가한 9739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멕시코,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지역이 1726대에서 3713대, 호주가 726대에서 2043대로 각각 115% 및 181% 늘어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내수 시장에서 중형 SUV QM6는 6월에 전월보다 12.2% 증가한 928대가 판매됐다. 올 상반기 동안 판매된 총 5973대의 QM6 중 LPG 모델은 4121대로 69%, RE 이상 상위 트림 비중은 64%를 차지했다. 2인승 LPG SUV QM6 퀘스트는 989대가 판매됐다.
쿠페형 SUV XM3는 지난달 640대가 판매됐다. XM3는 올 상반기 동안 E-TECH 하이브리드 1044대, 1.3L 터보 가솔린 엔진의 TCe 260 691대, 1.6 GTe 3254대로 총 4989대가 판매됐다. 중형 세단 SM6는 153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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