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티웨이항공은 오는 9월 8일부터 인천-일본 사가 단독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 노선을 주 3회(수·금·일)로 운항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를 기념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23일까지 재취항 기념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티웨이항공, 인천-사가 노선 운항 재개./사진=티웨이항공
프로모션 항공권의 경우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6만3500원부터 특가 판매한다. 해당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28일까지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또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사가'를 입력하면 20% 추가 할인 운임이 적용된다. 할인코드는 편도와 왕복 예약 모두 적용되며, 항공권 초특가 운임의 경우 할인코드 적용이 불가하다. 이 외에도 20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2013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인천-사가 노선을 처음 취항한 이후 2019년까지 이 노선을 운항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9년 일본 여객 수요 감소와 곧 뒤이어 코로나 19 확산으로 운항이 중단됐고, 오는 9월 약 4년 만에 인천-사가 노선을 재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사가 노선은 코로나 이전 2018년에만 849편의 항공편을 운항해 약 12만7000여 명의 승객을 수송한 대표적인 인기 노선이다. 인천-사가 노선은 동계기간(10월29일~)부터는 주 4회로 스케줄이 확대될 예정이다.
일본 규슈 지역 북서쪽에 위치한 '사가'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 유적지로 유명한 도시다. 휴식과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다케오 온천과 도자기 마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우레시노 차밭, 사가규를 비롯한 먹거리와 전통 료칸 등 일본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기 좋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인천-사가 노선 재운항으로 일본 소도시의 고풍스러운 매력을 다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복잡한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한적한 분위기를 느끼길 원한다면 사가 여행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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