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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기후변화센터와 탄소 상쇄 협력 MOU 체결

2023-07-12 17:51 |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미디어펜=김연지 기자]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을 제공해 탄소 감축에 앞장 선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 종로구 기후변화센터 본사에서 탄소 상쇄 활동 협력을 위해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와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수상 아시아나항공 커뮤니케이션 담당과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이 참석해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은 항공기 탑승으로 인해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영향을 줄이는데 고객과 기업이 직접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을 이용해 고객과 기업이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권을 구매해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도록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말부터 공식 홈페이지 내 ESG경영 페이지 및 이벤트 배너를 통해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AORA)' 홈페이지 연결을 제공한다. 승객들은 탄소배출량을 탄소크레딧으로 결제함으로서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박수상 아시아나항공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이번 탄소 상쇄 협력은 글로벌 항공업계의 탄소감축 노력에 동참함과 동시에 고객과 함께 탄소 상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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