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점차 고도화되는 자금세탁위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자금세탁방지시스템(AML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Sh수협은행은 점차 고도화되는 자금세탁위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자금세탁방지시스템(AML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수협은행 제공
수협은행 AML시스템은 인공지능(AI),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공공마이데이터, 기타 외부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금융거래정보를 분석하고, 자금세탁위험과 의심거래 여부를 평가·관리하게 된다.
특히 127개 은행 영업점 외에도 전국 90여개 수협 회원조합과 자금세탁위험 분석 정보교류가 가능하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로써 수협 회원조합을 지원하고, 정보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AML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규제준수 레버리지 효과를 증대시키는 것은 은행의 필수과제"라며 "앞으로 1년여간 진행될 AML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수협은행의 자금세탁방지 업무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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