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장기간 지속된 폭염, 태풍 등 변화무쌍한 날씨에 환절기가 다가오는 등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가 되면서 일상생활 속 발생할 수 있는 건강위험 및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소중한 내 자녀를 보호할 수 있는 어린이보험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아이가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뛰어놀고 있다./사진=미디어펜
특히 환절기를 앞두고 5세 이하 영유아를 포함한 어린이 사이에서 수족구병, 감기 등 각종 전염병이 유행하기 쉬워 그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어린이들은 성인 대비 면역력이 약해 합병증 및 후유증으로 이어질 염려가 높아 더 주의가 필요하다.
또 막바지 휴가철 어린 자녀들과 함께 하는 물놀이에서 각종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예방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수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익수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중 연령별로는 9세 이하 어린이(28.9%)가 가장 높았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XA손해보험은 크고 작은 상해 및 질병과 관련한 위험으로부터 자녀를 지킬 수 있는 보장을 두루 갖춘 ’(무)AXA더좋은자녀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상해로 인한 후유장해 보장은 물론 특약을 통해 스포츠 활동, 자전거 탑승에 따른 후유장해 보장과 골절, 화상, 깁스치료, 자동차 사고 부상 등을 폭넓게 보장해 준다. 특히 ‘질병입원일당(4일이상180일한도)’ 특약 가입 시 보험기간 중 수족구병, 뇌수막염, 식중독 등 각종 질병으로 인해 자녀가 4일 이상 입원해 치료받은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무)AXA더좋은자녀보험’은 일상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으로부터 소중한 자녀를 보호할 수 있도록 보장체계를 마련한 상품”이라며 “가정에서도 면역력이 떨어진 자녀의 건강관리 및 사고 대비 안전수칙을 준수함과 동시에 피해 발생 시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을 통해 걱정 없는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도 자녀보험 상품을 통해 자녀의 성장단계별 마음건강 및 생활질환을 보장한다. KB손해보험의 ‘KB 금쪽같은 자녀보험Plus’ 별도 특약 가입 시 질병수술비 및 심장질환진단비, 상해수술비, 질병 및 상해 입원일당 등 뿐만 아니라 영유아 발생률이 높고 전염성이 강한 수두, 수족구, 노로·로타바이러스 등 9대 전염병에 대한 진단비도 대비할 수 있다. 또 ‘성조숙증 진단·치료’ 및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와 같은 교우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체성장’ 보장과 ‘언어 및 행동 발달장애’ 등 정서적 부분에 대한 ‘마음성장’ 보장도 탑재했다.
현대해상은 보험사 중 최초로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통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대해상의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은 어린이 전용 종합보험으로 자녀의 선천성 질병이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해 및 질병 진단, 수술, 입원, 통원 등을 보장하는 특약을 마련했다. 또 연간 1회에 한해 수족구 진단확정 및 독감(인플루엔자)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경우 특약으로 보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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