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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중앙은행, 케이뱅크 찾아 혁신성과 배워

2023-09-26 17:07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태국 중앙은행이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를 찾았다.

케이뱅크는 로나돌 놈논다(Ronadol Numnonda) 태국 중앙은행 부총재 등 태국 중앙은행 관계자를 만나 인터넷전문은행 1호 혁신성과를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케이뱅크 제공



케뱅은 로나돌 놈논다(Ronadol Numnonda) 태국 중앙은행 부총재 등 태국 중앙은행 관계자를 만나 인터넷전문은행 1호 혁신성과를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 장민 경영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케뱅은 이날 국내 최초 인터넷은행으로서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만들어온 혁신성과에 대해 전달했다.

우선 케뱅이 이끈 비대면 금융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20년 업계 최초 완전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인 아파트담보대출을 출시하는 과정에서 전자상환 위임장을 도입해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고 대출 소요시간을 단축한 성과를 공유했다.

테크 혁신 측면에서도 케뱅이 인터넷은행 최초로 인터넷(오픈 API) 기반 펌뱅킹 서비스를 도입한 점을 논의했다. 더불어 인터넷 기반 펌뱅킹 도입을 위해 '기업·은행 간 상호 인증', '256비트(bit) 이상 메시지 암호화 기술' 등 강화된 네트워크 보안기술을 적용해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성과도 전달했다.

또 채널계 시스템과 빅데이터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 시스템 가용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인 IT 혁신성과를 다뤘다. 이 외에도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IT 신기술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

케뱅 관계자는 "제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이끈 다양한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태국에서 인터넷은행이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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