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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중소기업 리밸류업 프로그램 실시

2023-10-11 15:45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경기 불황, 고금리 장기화로 원리금 상환 부담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중소기업 리밸류업(Re:Value-Up)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경기 불황, 고금리 장기화로 원리금 상환 부담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중소기업 리밸류업(Re:Value-Up)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 제공



이 프로그램은 총 2조원 규모의 대출에 대한 '이자 상환부담 완화 프로그램' 및 '이지(Easy) 기업 구조조정 지원 방안'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이자 상환부담 완화 프로그램은 일시적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중 생존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출금리를 최대 2년간 한국은행 기준금리만 적용한다. 나머지 이자는 유예한 후 경기회복이나 기업 경영상황이 회복된 후 최대 5년에 걸쳐 부담하면 되도록 구성했다.

Easy 기업구조조정 지원방안은 △구조조정 대상 완화 △약정기간 연장 △이자유예 구조 다양화 등을 통으로 맞춤 구조조정을 지원한다. 또 심사절차 간소화로 구조조정을 더욱 신속하고 간편하게 지원해 경영애로 기업의 경영정상화을 전폭 지원하게 된다.

김성태 기은 행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생존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이 대내외 경제여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영정상화를 통해 국가경제 활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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