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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미성년자 전용 모바일 금융서비스 '쪼꼬미' 출시

2023-11-02 15:50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2일 지방은행 최초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금융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미성년자 전용 모바일 금융 서비스 '쪼꼬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2일 지방은행 최초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금융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미성년자 전용 모바일 금융 서비스 '쪼꼬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사진=부산은행 제공



쪼꼬미는 만 7세 이상부터 만 18세 이하의 어린이·청소년에게 디지털 금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별도의 계좌 개설 없이 휴대폰 본인확인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만 13세 이하 어린이 고객은 보호자의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

가입고객은 '머니박스'라는 가상계좌번호를 통해 △송금 받기·보내기 △저금통 △소비 다이어리 △모임계좌 △더치페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월 50만원 한도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보호자와 계좌를 연결하면 △용돈 쪼르기 △미션하고 용돈 받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계좌용 카드 '쪼꼬미 카드'는 온·오프라인 BC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선불 교통카드 기능도 갖췄다. 

김진한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미성년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관찰하며, 어른들의 시선이 아닌 10대가 진짜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즐거운 금융 경험을 통해 미성년자들이 주체적이고 올바른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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