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신입직원 74명 선발…가족초청 입사식 개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2일 부산 남구 소재 기보 본사 대강당에서 '2023년 신입직원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날 입사식은 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입직원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입직원 74명과 가족, 기보 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특히 가족들은 신입직원들의 연수 과정과 기보 일원으로서의 당당한 포부가 담긴 영상을 보면서 합격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기보는 올해 74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했으며, 직무 분야별로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61명 △전산 8명 △채권관리 5명을 선발했다. 또 기보는 균형채용을 통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인재 32명 △취업지원대상자(보훈) 6명 등을 채용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기술평가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도 박사 인력 10명과 이공계 인력 29명을 채용했고, 변호사·변리사·회계사 등 전문인재도 함께 선발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고용 한파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기보의 새 가족이 된 직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기보에서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개인의 미래도 잘 설계하고 준비하길 바란다"며 "기보는 취업정보 비대칭 해소를 통해 지역인재 채용에 적극 노력하고, 정부의 청년 고용 정책에 발맞추어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는 선도적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