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KDB나눔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 플렌티컨벤션 플렌티홀에서 우수 스타트업 청년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2023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첫번째 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이응구 오스 대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영수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사무총장, 최원석 애니웨어 대표./사진=산업은행 제공
같은 날 데모데이에는 496개 팀 중 최종 결선에 진출한 7개 팀의 IR 경연이 실시됐고, 대상의 주인공 최원석 애니웨어 대표에게 상금 1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2억원의 사업지원금이 전달됐다. 또 올해 16개 대학 총 833명이 참여한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도 함께 진행돼 8개 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산은은 데모데이 등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1년간 231개 팀을 선발했다. 이어 지속적인 투자연계 및 후속지원 등을 펼치면서 192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2700여명의 고용창출, 2300여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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