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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9980원”…신세계푸드,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격동결

2023-12-04 10:10 | 이미미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신세계푸드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지난해와 같은 가격인 9980원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선보인 ‘즐거운 꽃카 케이크’는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꽃카 캐릭터를 활용했다. 부드러운 시트 위에 딸기잼과 생크림을 겹겹이 쌓은 떠먹는 케이크다.스노우볼 형태의 밀폐용기를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냉장보관 시에도 케이크의 수분을 보존한 상태로 즐길 수 있다. 케이스에도 꽃카 캐릭터를 적용했다. 

신세계푸드는 구매자 대상으로 나만의 꽃카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꽃카 캐릭터 스티커 9종을 증정한다.  

신세계푸드 '꽃카' 케이크와 '칸티' 와인 제품 연출/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이 밖에도 신세계푸드는 생딸기 토핑을 가득 올린 ‘X-MAS 딸기 케이크’(1만9980원),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치즈 맛이 특징인 ‘X-MAS 치즈케이크’(1만3980원), 백년초, 녹차분말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산타 상투과자’(7980원), 화려한 색감의 3가지 종류 글레이즈드 도넛들로 구성된 ‘X-MAS 미니도넛세트’(8980원) 등 1만원 내외의 크리스마스 베이커리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해당 제품들은 이마트 내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 등 130여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신세계푸드는 신세계L&B와 손잡고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과 함께 이마트 내 주류매장에서 행사 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는 SSG닷컴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꽃카 케이크 2종을 구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꽃카 털 실내화, 키링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물가는 3.8% 상승했다. 특히 크리스마스에 수요가 많은 케이크류는 2배가 넘는 8.3%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9980원짜리 ‘빵빵덕’ 캐릭터 케이크를 내놓았던 신세계푸드는 올해 가성비 케이크를 찾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2월 신세계푸드가 9980원에 선보인 ‘빵빵덕’ 케이크는 출시 3주 만에 1만5000개가 판매되며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신세계푸드 케이크 판매량을 30% 증가시켰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 홈파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작년과 동일한 가격의 9980원 케이크를 선보이고 동시에 크리스마스 베이커리 제품과 곁들이기 좋은 와인까지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베이커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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