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광주은행은 업무 효율화 개선과 핵심업무 집중을 위해 지난 2019년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한 후 최근 200개 업무 자동화를 구현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나선진 광주은행 프로세스혁신부장, 고병일 광주은행장./사진=광주은행 제공
RPA 시스템은 PC환경에서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단순 업무를 사전에 규칙을 설정한 로봇 소프트웨어에 적용해 자동으로 업무를 처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고병일 행장은 취임 후 △영업경쟁력 강화 △미래경쟁력 준비 △디지털혁신환경 제고 등을 강조했는데, 디지털 과제 중 일상업무 효율화를 위한 '업무자동화 확대'를 강조했다.
이에 광주은행은 RPA 업무발굴 및 업무기능 개선에 집중했는데, 업무 자동화로 직원들은 많은 시간을 반복 소비했던 업무를 RPA 시스템으로 대체하게 됐다. 월평균 1731시간을 경감할 전망이다.
향후 광주은행은 △RPA 포털시스템구축 △딥러닝 등 질적 향상에 나설 예정이다.
고 행장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화를 높이고, 고객 상담 품질을 높이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RPA 업무의 지속적 확대와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며 "지방은행의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디지털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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