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감소 실적과 교통안전관리 활동이 우수한 전국 18개 운수(여객·화물)회사를 '2023년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로 지정해 28일 발표했다.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는 자동차 대수에 비해 교통사고 및 사상자가 적었고, 사망자가 2명을 넘기는 등의 '중대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운수회사가 지정 대상이다.
2023년 교통안전 우수사업자./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올해는 전국 3만1264개 운수회사 중 여객 13개사(시내버스 3, 마을·농어촌버스 3, 전세버스 3, 택시 4), 화물 5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회사는 우수회사 인증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하고 운행할 수 있다. 또 교통안전 개선 지원 물품과 시도에서 실시하는 교통수단 안전 점검 1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우수사업자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관리에 더욱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며 "공단도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객·화물 업계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