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다음달 23일까지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 육성·지원을 위한 전시회 'IBK드림윙즈전(展)'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IBK드림윙즈전' 참여작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제공
기은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미술에 재능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발굴해 전문 작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IBK드림윙즈 프로젝트를 지난해 4월부터 운영했다. 작가들은 9개월 동안 일 대 일 미술 교육과 전시회 참여, 작품 홍보 지원 등 전문 작가 양성 과정을 밟았다.
이번 전시회는 육성 프로젝트의 지난 9개월간 여정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IBK드림윙즈 1기에 선발된 10명의 작가와 발달장애인 멘토작가 4명 등 14명이 내놓은 76점의 회화 작품을 접할 수 있다.
기은 관계자는 "IBK드림윙즈 프로젝트가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에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미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 작가를 지속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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