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JB전북은행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해 총 19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JB전북은행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해 총 19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사진=전북은행 제공
이자환급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민생금융 지원은 지난달 은행권에서 함께 시행하기로 한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북은행은 거래 중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2만 5000여명을 상대로 약 190억원의 이자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지난달 20일 기준 전북은행에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이며,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고객별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부동산임대업 대출자는 제외된다.
대출이자 캐시백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본인 명의의 전북은행 자동이체계좌에 2월 8일까지 입금될 예정이다. 관련 안내는 다음달 5일과 6일 양일 간 LMS문자를 통해 안내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고객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맞이하고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지역 거점은행으로서 전심전력의 마음으로 금융지원 및 지역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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